작성일 : 10-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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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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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 (목) 경인일보 발췌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 일대기
한글점자 창안 박두성선생 만화, 초·중·고 배포
한글점자를 창안해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책자 4천부가 완성돼 인천시내 초·중·고교 480여개교에 배포됐다.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 선양회(회장 이정주)가 배포한 이 만화책은 총50쪽 분량이다.
생애를 오로지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친 위대한 교육자일 뿐만 아니라 암울한 시대에 민족애의 선각자로 남을 위한 봉사로 일관한 송암 선생의 일생이 고스란히 수록됐다.
만화책 후미에는 송암 선생의 딸인 수채화 화가 박정희(87) 화백이 쓴 '나의 아버지 송암'이란 수필을 한데 묶어 박 화백이 성장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아버지 송암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송암 선생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초·중·고생들에게 전달한 이 회장은 "송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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