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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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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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1 (목) 장애인신문발췌
한글점자 '훈맹정음' 84주년
기념국제세미나, 한글 표준점자 연구와 총체성 확보 강조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점자.
한글점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해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이라 처음 반포한지 올해로 84주년을 맞았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는 지식과 기술을 습들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 문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조기기의 발달과 정보화 시대 속에서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비장애인들이 글자를 모르고 듣고 말한다는 것은 많은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듯이 시각장애인들에 있어서도 점자라는 것은 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문자"라며 "고용이라던가 교육이라는 부분에서 중요성과 필요성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점자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점자의 국제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점자활용 현황을 파악해 한국점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또한 한글표준 점자 연구와 한글점자의 총체성 확보 등의 노력이 강조됐다.
- 정두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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