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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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훈맹정음 송암선생 기념사업 모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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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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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4 (수) 경인일보 발췌
훈맹정음 송암선생 기념사업 모금展
내달5일부터 11일까지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의 선양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는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박정희·유명애 수채화 모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암 선생의 딸과 외손녀이기도 한 박정희, 유명애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꽃과 나무, 산과 바다 등 자연을 담은 수채화 50여점을 선보인다.
두 화백은 이번 저시회를 위해 이들 작품을 선양회 측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송암 선생의 강화 교동 생가 복원사업, 묘역 이전사업,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선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마련된 지원조례로 일부 예산이 책정되기도 했지만 부족해 민간 차원에서 겨자씨를 뿌린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마무리될 기금조성에 이번 전시회가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동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났으며, 1926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었다.
- 이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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