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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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점자개발 시각장애인의 아버지 '송암 박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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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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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1 (월) 경인일보 발췌
점자개발 시각장애인의 아버지 '송암 박두성'...
인천시의회, 지원조례 통과 선양사업 본격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 선양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유천호(한·강화군1)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을 보면 시는 내년 7월부터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에 보조금을 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사업은 박두성 선생의 유업을 기리는 출간사업, 유물 수집 전시사업, 생가 복원사업,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박두성 선생의 업적과 유품 등을 연구, 관리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유 의원은 "박두성 선생은 점자를 개발하는 등 평생을 맹인겨육에 전념했다"며 "앞으로 선양사업이 안정적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두성(1888~1963)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났으며, 1926년에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었다.
- 목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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