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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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시각 장애인의 아버지 송암 박두성 제대로 받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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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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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2 (화) 기호일보 발췌
한국 시각 장애인의 아버지 송암 박두성 제대로 받는다
시의회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 통과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리는 문화선양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워원회는 지난 18일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통과시켰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일제의 탄압이 거셌던 1926년 일본식 전자로만 교육을 받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우리글을 알리기 위해 한글 점자체인 '훈맹정음'을 창안, 맹인들의 선각자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업적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긴 관심과 지원에 대한 요구사 빗발쳤으나 번번히 미뤄져 왔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07년 11월 제160회 인천시의회 장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유천호 의원이 선생의 선양사업에 대한 지원을 재차 요구,당시 안상수 인천시장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해 지난 5월에는 강화문화원에서 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 복원 및 기념공원 조성 사업회 창립총회가 개최되는 등 송암 박두성 기념사업에 대한 물꼬가 트였다.
결국 이번 조례의 통과로 그 동안 선생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것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 이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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