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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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글점자 계승 '송암장학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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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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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5 (목) 인천일보 발췌
한글점자를 창안한 고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의 호를 딴 '송암장학회'가 발족했다.
송암 선생의 친딸이자 수채화가인 박정희(87) 여사를 비롯 제자, 지인 등 50여 명은 지난 13일 인천시 동구 화평동 평안수채화의집에서 송암장학회(회장 이완우) 발족식을 가졌다. 송암장학회는 한글점자 연구·발전·보급은 물론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상하는 데 역량을 모은 참이다.
장학회 재원은 박정희 여사가 지난해 7월 인천종합문예회관 대전시실에서 그림전시회를 열어 얻은 수입금 전액을 기부해 마련됐다.
장학회 측은 각계 기탁금과 후원금을 보태 장학기금을 늘려 간다는 구상이다. 또 올 2학기부터 시각장애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사업을 펼치는 송암장학금지원사업에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송암 선생 서거일인 8월 25일에 맞춰 송암 선생의 교육철학과 애맹정신을 되새기고 추도하는 추모식을 갖고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 13일까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총무기획팀(032-876-3500)을 통해 장학생을 추천 받는다. 홈페이지(www.ibu.or.kr, www.ibusongam.or.kr)에서 지원서와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전자우편(ibu3500@ibu.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 소유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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