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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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훈맹정음(訓盲正音)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24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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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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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 (월) 경기일보 발췌
인천 출신 ‘한글 점자(點字)의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탄신 124주년을 맞았다.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지난 6일 남구 송암 박두성 기념관에서 박우석 남구청장,
박순남 시의원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 1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 선생을 추모하는 예배를 시작으로 노산 이은상 시인의 추모 시 낭독과 축사를
담은 본 기념식, 남동구 수산동 박 선생 묘지 참배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암 박 선생은 1888년 4월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출생했으며, 1926년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하고,
이후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 및 통신교육을 시행했다. 평생 시각장애인의 생활자립과 잠재능력개발 등의 교육을 진행해 우리나라 시각장애교육사에 금자탑과 같은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박 선생의 삶을 바친 희생으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이를 본받아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노력해 베푸는 삶을 사는 희망찬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월 시작장애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한글 점자는 어려운 역경 속의 시각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이라고말했다.
- 신동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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