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5일은 한글 점자‘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제58주기 추도일입니다.

1920년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육화사)를 조직 후 끊임없이 연구 한 결과

​1926년 11월 4일 한글점자를 반포하여, 시각장애인들을 배움으로 이끌어주셨으며,

​생애 전부를 시각장애인 교육을 강조하신 선구자이십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8월 25일 진행하던 추모 행사는 취소가 되었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점자책을 쌓지 말고 꽂아..”라 말씀하시며 작고하신 박두성 선생의 시각장애인을 향한 애맹 정신을 기리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박두성 선생이 태어나신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 516일대’에 인천시와 강화군이 예산을 투입하여 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8월 31일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지면적 2,244㎡에 고증을 통하여 안채, 행랑채 등의 초가집 형태로 생가를 복원하고 있으며, 흉상제작 설치, 녹지공간 및 주차장을 함께 조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역문화활동 및 전시시설 건립을 통해 인천시민 및 전국 시각장애인의 방문이 예상되며 송암 박두성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훈맹정음 창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사)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선생님의 연고가 없는 남동구 수산동에 있는‘송암 박두성 선생 묘소’를 고향인 교동으로 이장함을 시군구에 적극 제안하여 생가복원의 가치를 상승, 전국 시각장애인이 박두성 선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낄수 있도록 묘지 이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